주식 자동매매 초보가 시작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자동매매를 하나도 모르던 제가 직접 봇을 세팅하고 실전에 돌려 보며, 시작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자동매매는 ‘자동으로 버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실행하는 것’

봇은 정해진 규칙을 사람보다 빠르고 꾸준하게 실행할 뿐입니다. 규칙이 틀렸다면 손실도 빠르고 꾸준하게 쌓입니다. 무엇을 자동으로 할지 정하는 게 먼저입니다.

2. 손실 한도부터 정하기

제 봇에는 하루 손실 한도가 있었고, 첫날 그 한도에 걸려 거래가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돈이 빠지는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고, 그래서 한도를 운용자금의 2%로 낮췄습니다. 수익 목표보다 손실 한도를 먼저 정하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첫날 3만 원을 잃은 기록에 적었습니다.

3. 수수료와 세금을 계산에 넣기

짧게 자주 사고팔수록 거래 비용이 수익을 크게 깎습니다. 제 연구에서는 한 번 사고팔 때 거래 비용이 0.23%로 계산됐습니다. 이 비용을 넘지 못하면 방향을 맞혀도 손실입니다. 비용이 얼마나 큰지는 스캘핑 비용 글에서 따로 계산해 봤습니다.

4. 백테스트 결과를 그대로 믿지 않기

과거 데이터에서 잘 맞던 전략도 실전에서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전략을 만들 때 쓰지 않은 기간의 데이터로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백테스트에서 이긴 전략이 실전에서 지는 5가지 이유에 정리했습니다.

5. 잃어도 되는 작은 금액으로 시작하기

저는 소액으로 시작했는데도 첫날 손실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배우는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고, 결과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조정하는 편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매일의 실제 기록은 실전 매매 일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자동매매는 편하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기보다, 규칙을 세우고 검증하는 연습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고, 그 과정을 이 블로그에 계속 남기겠습니다.

※ 이 글은 초보 투자자의 실험 기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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